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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5명의 임원을 패널로 초대해 바람직한 ‘씨티 미래 여성 리더’에 대해 토론했다.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씨티 여성위원회는 2014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본사 강당에서 패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씨티 미래 여성 리더(Future Women Leadership)’ 라는 주제 아래 동료로서 그리고 리더로서의 바람직한 씨티의 여성상 및 미래를 꿈꾸는 여성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등에 대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전 씨티은행 출신인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이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씨티은행 출신 전 여성 임원의 영상 축하 메시지 등으로 구성된 이 날 패널 토론회는 Q&A 세션을 통해 평소 직원들이 생각해온 궁금한 내용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하영구 은행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패널들의 구성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씨티은행 인력의 반은 여성이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 리더들이 기업과 한국사회에 기여하길 바한다”고 밝혔다.
김정원 여성위원장은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성과를 축하하는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날이다”며 “고객과 지역사회를 연결해 더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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