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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 영동지역 폭설 피해 주민에 의연품 전달

기아차 노사, 영동지역 폭설 피해 주민에 의연품 전달

등록 2014.02.26 15:17

정백현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26일 최근 내린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양양군을 방문해 제설장비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종석 기아차 노조위원장(왼쪽 세 번째)과 최준영 기아차 노무지원사업부장 겸 상무(왼쪽 다섯 번째)가 정상철 양양군수에게 의연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자동차 노사가 26일 최근 내린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양양군을 방문해 제설장비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김종석 기아차 노조위원장(왼쪽 세 번째)과 최준영 기아차 노무지원사업부장 겸 상무(왼쪽 다섯 번째)가 정상철 양양군수에게 의연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 노사가 최근 내린 기록적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영동지역 주민들에게 제설장비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기아차 노사는 26일 김종석 노조위원장과 최준영 노무지원사업부장 겸 상무 등 노사 관계자 10여명이 강원 양양군을 방문해 양양군 측에 5톤 덤프트럭 부착용 제설기 4대와 생필품 1928점 등 총 1억1000만원 상당의 의연품을 전달했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양양군청에서 열린 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뒤 실제 폭설 피해 현장을 찾아 취약계층 등 일부 가정에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된 물품이 폭설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아차 노사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사랑 나눔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지난 24일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185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후원하는 ‘기아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초등학생 33명(각 180만원), 중학생 44명(각 180만원), 고등학생 56명(각 240만원), 2~3년제 대학생 16명(각 300만원), 4년제 대학생 36명(각 500만원) 등 총 185명의 교통사고 유자녀들에게 장학금 5억100만원이 수여됐다.

아울러 장학생 중 올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34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원씩 교복 구입비도 함께 전달했다.

기아차 노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올해로 3년째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21년까지 매년 5억원 규모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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