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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영기 신임 사장은 통신시스템 전문가로 삼성전자 CDMA와 WiBro의 세계 최초 상용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 2010년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으로 부임한 후 LTE를 비롯한 차세대 통신기술을 선도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이번 승진 조치에 따라 통신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게 됐다.
1962년생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통식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정보통신총괄 통신연구소 이사, 와이브로사업추진단장, 네트워크사업부 신규사업개발팀장 등을 거쳤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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