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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한화, 역시 회장님 리스크···주가 영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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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가 장 막판 급락, 한화 주가 급등···재판 결과에 희비 엇갈려

오너 중심의 우리 대기업 지배구조 때문일까. 각각 배임과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에 대한 판결 결과에 따라 해당 기업의 주가가 출렁였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SK는 전 거래일 보다 0.76%(1500원) 내린 19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장 막판 거래량이 급증하며 1만3806주가 체결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SK주가의 장 막판 급락은 최태원 회장의 선고 공판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가 오후 2시 24분경 핵심증인인 김원홍씨의 변론을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최 회장의 재판 결과는 부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재판 결과가 좋았던 한화의 주가는 급등했다.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는 전 거래일에 비해 1.5%(550원) 오른 3만7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도 0.13% 소폭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3일부터 나흘 연속 오른 주가는 장중 3만74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의 주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항소심 파기 환송 결정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전날 오전 10시께 대법원 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에 벌금 5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항소심 파기 환송은 투자심리상 한화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화케미칼이 분기를 거듭할수록 적자가 축소되는 등 계열사 실적 개선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이번 대기업 회장의 재판 결과가 해당 기업의 단기 악재 혹은 호재 정도로 끝날 것이지 본질적인 가치를 훼손할 정도로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의혹이 확정됐을 때 회사가 어떻게 조치하느냐가 회사의 신뢰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SK증권 이동섭 연구원은 “지금 재판중이니까 정확한 사실이 발표되기 전에는 회사 펀더멘탈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일단 투자심리는 조금 변동되겠지만 향후 회사가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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