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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 꿈과 희망 키운다”···사회공헌 앞장

LG,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 꿈과 희망 키운다”···사회공헌 앞장

등록 2013.08.30 17:06

수정 2013.08.30 18:09

이주현

  기자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만 약 20개 달해

LG 로고LG 로고


창업 초기부터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사회를 위한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LG가 미래 주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앞장섰다.

창업주의 정신을 계승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

특히 LG는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현재 LG 계열사에서 국내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만 약 20개에 달할 정도며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금후원 및 의료지원 ▲교육프로그램 지원 ▲임직원 교육기부 ▲교육환경 개선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LG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


LG복지재단은 저신장 아이들이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애를 태우는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해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 지원」 사업을 19년째 펼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07년부터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치과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07년부터 서울대병원과 함께 선천성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성형수술을 지원하는 「오휘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오휘’의 판매수익금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수술 및 치료비뿐만 아니라 입원비와 연구비도 함께 지원한다. 현재 이 사업을 통해 8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안면기형 수술을 지원받았다.

LG유플러스는 심장병 및 난치병 어린이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를 2011년 3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LG유플러스의 이동전화 고객이 이메일 또는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할 경우 절감되는 우편비용을 적립해 매달 2~3명의 환아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는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각 분야의 인재로 커나가도록 유수 기관과 연계한 과학·언어·음악 등의 분야에서 전문적인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LG사랑의 다문화학교 입학식LG사랑의 다문화학교 입학식


LG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중언어와 과학분야에 재능이 있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선발해 한국외국어대학교 및 카이스트 교수진이 지도하는 교육을 2년 동안 무료로 지원한다.

현재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10여 개의 다양한 다문화가정 학생 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LG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과학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글로벌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 캠프」도 실시하고 있다.

재능이 있어도 평소 수준 높은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의 과학영재를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LG 카이스트 사랑의 영어과학캠프LG 카이스트 사랑의 영어과학캠프


LG의 교육지원은 해외에서도 지속되고 있다. LG는 지난해 말부터 한국전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참전용사 후손들이 교육을 통해 자립의 발판 마련할 수 있도록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있지만 고등학교 진학이 어려운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LG 임원들이 일대일 후원 방식으로 고등학교 졸업까지 3년간 학비 및 교재비를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G전자도 최근 케냐 나이로비의 키베라(Kibera) 지역에서 현지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LG 희망학교’를 개소했다.

LG전자는 2010년도부터 임직원들이 소외계층 자녀들에게 언어, 수학, 미술 등을 교육하는 「라이프스 굿(Life’s Good)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으로 선발된 임직원은 자신의 전공에 맞게 팀을 이뤄 청소년 교육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LG화학은 저소득가정의 자녀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이 직접 나서서 청소년 이용 시설을 대상으로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를 전개해 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보육원이나 영육아원 등 사회보육시설의 아이들이 첨단 IT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IT발전소」 조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보육시설 내 여유 공간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와 시청각 학습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갖춘 첨단 IT 공간으로 바꿔나가고 있는 것.

LG하우시스는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이 수혜를 받고 있는 낙후된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간을 꾸며주는「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회사의 특화된 디자인 역량을 활용하여 영등포에 소재한 종합사회복지관 등의 바닥재와 벽지, 출입문, 집기류 등을 개보수하고,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미술 교육 활동을 진행하는 등의 ‘행복한 공간 만들기’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LG 희망마을 우물 준공식LG 희망마을 우물 준공식


LG는 지난해부터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그룹 차원의 첫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LG 희망 커뮤니티 프로젝트」도 전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에티오피아의 주민들이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낙후마을을 자립이 가능한 농촌마을로 조성하는 ‘LG 희망마을’ ▲현지 젊은이들에게 전자제품 수리 등의 직업 역량을 키워주는 ‘LG 희망 직업학교’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등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LG는 2015년까지 ▲마을 인프라 개선 ▲시범농장 조성 ▲마을지도자 육성 등을 적극 지원하며, 이를 통해 가구별 월 소득 50% 증대 및 자치활동 활성화 등 주민들의 자립 역량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LG 희망마을」 대상 지역도 인근 마을로 점차 확대해 수혜 인원을 3년 내 7만5000여명까지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LG는 올 하반기부터 에티오피아에서 ‘LG 희망직업학교’를 설립,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LG는 이번 「LG 희망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노조의 사회적 책임’ 활동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중순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 전자계열기업 노조위원장 10여명이 「LG 희망마을」을 방문해 노조의 사회적 책임 활동 전개방안을 모색했다.

또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올해 초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사회공헌활동을 전담하는 현지 지사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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