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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운전 교육 '이그니션 코리아' 이달 17일 KIC서

안전 운전 교육 '이그니션 코리아' 이달 17일 KIC서

등록 2013.06.13 16:23

윤경현

  기자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와 F1 조직위원회가 호주자동차경주협회(CAMS)와 모터스포츠 안전 전문업체인 ‘라크로’의 주관으로 이달 17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인 ‘안전한 첫 시동 이그니션 코리아’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정상 레이싱팀 CJ 레이싱과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 KT 캐피탈이 후원한다. CJ 레이싱 김의수 감독과 이화선 선수 스쿠라 모터스포츠 강병휘 선수 등이 안전운전 교육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호주자동차경주협회가 개발한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이그니션 코리아는 청소년 혹은 도로주행 경험이 없는 예비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에 대한 안전교육을 함으로써 바람직한 운전 자세를 갖게 해 잠재적 사고를 예방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FIA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Action for Road Safety)'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FIA의 지원으로 호주 외 국가로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이그니션 호주' 행사. 사진제공=한국자동차경주협회 (KARA)'이그니션 호주' 행사. 사진제공=한국자동차경주협회 (KARA)

특히 이번에 방한해 전체 교육을 진행할 호주 출신 드라이버 사만사 리드(Samantha Reid)는 호주를 대표하는 실력파 여성 드라이버로 잘 알려져 있다. 포뮬러 포드 배서스트 12시간 내구 레이스 F3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이그니션 프로그램의 공식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그니션 코리아는 1시간 이론 1시간 실습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론 교육은 초보운전자 눈높이에 맞춰진 동영상과 다양한 통계, 비교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습 교육은 3~4명으로 조를 만들어 직접 차에 강사들과 동승하여 실제 운전도 해보고 브레이크 거리 등을 체험하게 된다.

시트를 바르게 놓는 것부터 핸들 잡기 시선 두기 사람의 인지 능력 등을 이해하고 도로주행 시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술 등을 배우게 된다.

도로교통공단의 2011년 통계에 따르면 운전면허 취득 1년 미만 운전자의 사고율이 경력 운전자보다 20%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그니션 코리아 교육 프로그램은 운전에 대한 테크닉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자세와 인식에 대한 교육으로 초보운전자 사고율을 줄이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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