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검사와 수사관 등 10여명을 이 회장의 자택으로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 회장 자택과 이 회장 소유의 자동차에서 각종 내부 보고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 21일 서울 남대문로 CJ그룹 본사와 이 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 이 회장 자택 인근의 장충동 CJ경영연구소, 필동 CJ인재원 등 CJ그룹 주요 시설에 대해 이미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한 이 회장의 개인 자금을 관리해온 CJ그룹 고위 임원의 자택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CJ경영연구소 압수수색 당시 인근에 위치한 이 회장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으로 지목했으나 법원의 기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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