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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證, “SK, SKE&S와 SKT의 실적으로 성장 무리 없어”

현대證, “SK, SKE&S와 SKT의 실적으로 성장 무리 없어”

등록 2013.04.25 08:18

장원석

  기자

현대증권은 SK에 대해 SK건설의 순손실을 반영해도 SKE&S와 SKT의 실적을 고려해 성장에는 무리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기존 올해 SK의 지배기업순이익 1조3470억원 산출에는 SK건설의 2013년 매출 7조4000억원, 영업이익 850억원, 순이익 120억원이 반영되어 있었다"며 "SK건설은 이번 1분기에 순손실 중 상당분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4월들어 전력계통 한계가격(SMP) 가격이 170원/KWh을 넘은 날수가 잦아지고 있다"며 " 예방정비 발전소의 증가의 영향이 있으나 2010년~2012년에도 예방정비는 있어 왔고 신규 가동된 발전소를 고려하면 수요측 요인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 올 여름 전력난이 우려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스수입 독점체계에서 발전소와 동시에 저장장치를 보유하면 기업이 자가 소비용으로 수입하는 방안이 허용됐고, 장기적으로는 일본과 같은 경쟁적 과점 시장형태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며 "SK는 이러한 제도적 변화에서 새로운 수입기회를 얻을 수 있고 2016년부터 생산되는 호주 가스전의 천연가스 도입으로 가스공급 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SK건설의 순손실 반영과 SK이노베이션 기존 대비 2500억원 하락한 순이익 컨센서스를 반영하면 SK의 주당순이익(EPS)가 기존대비 10.3% 하향된다"며 "SKE&S와 SKT의 실적만을 고려해도 2013년 SK의 지배기업순이익은 2012년과 같은 1조원의 실적 달성이 가능해 SK의 성장에는 무리가 없다"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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