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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실크테라피 국내 판매권 인수···헤어케어 사업 확장

LG생활건강, 실크테라피 국내 판매권 인수···헤어케어 사업 확장

등록 2013.03.21 15:27

수정 2013.03.21 15:43

김보라

  기자

LG생활건강, 실크테라피 국내 판매권 인수···헤어케어 사업 확장 기사의 사진

LG생활건강이 미국의 유명 헤어케어 제품인 실크테라피 국내 판매권을 인수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실크테라피를 국내에 판매, 유통하고 있는 K&I의 지분 40%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LG생활건강은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3개국에 대한 실크테라피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실크테라피는 미국 파루크사의 제품으로 전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제품이다. 모발과 유사한 실크 성분을 포함해 콩, 밀 등 자연성분에서 추출한 단백질 등을 배합한 헤어케어 제품으로 모발 손상을 막아주고 모발을 부드럽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지난 2000년 K&I(당시 파루크코리아)를 통해 국내 소개된 이후 주로 미용실에서 미용실에서 판매했다. 이후 GS홈쇼핑, 현대백화점, 드러그스토어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GS홈쇼핑에서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헤어부문 제품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실크테라피 판권을 인수해 대형마트에 판매하며 홈쇼핑 판매는 논의중에 있다”며 “국내를 넘어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헤어케어 브랜드 엘라스틴과 한방 브랜드 리엔, 유기농 성분을 담은 비욘드 등을 운영 중인 LG생활건강은 실크테라피 국내 판권 인수를 통해 헤어케어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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