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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월세 거래량, 전년동월比 3.5% ↑

2월 전월세 거래량, 전년동월比 3.5% ↑

등록 2013.03.21 14:38

김지성

  기자

새 학기 이주 수요, 매수심리 위축 탓

이사철이 본격화하면서 전월세 거래량이 증가했다. 새 학기 이주 수요가 증가하고 주택 매수심리가 위축하면서 전세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총 13만6025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3.5%, 전달대비 29.4% 각각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월세 거래는 2012년 10월부터 5개월 연속 전년 동월대비 증가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만8000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3.4% 증가했고 지방은 4만8000건으로 3.6% 늘었다. 특히 서울은 4만5438건으로 전년 동월(3만3857건) 대비 34%나 급증했다.

강남 3구는 8917건으로 26% 늘었다. 서울 서초구는 신반포, 반포자이 2년 단위의 전세 만기가 도래하면서 전년보다 470건 많은 2653건이 거래됐다.

송파구도 잠실엘스, 파크리오 등 전월세 거래가 늘면서 전년보다 285건 증가한 3713건이 거래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6만7828건으로 0.4% 증가했고 아파트외 주택은 6만8197건으로 6.7% 늘었다.

전체주택 기준 전세 거래량이 8만3288건으로 61.2%를 차지했고, 월세가 5만2737건으로 38.8%로 조사됐다. 아파트 전세는 4만8910건으로 72.1%, 월세는 1만8918건으로 27.9%다.

실거래가는 서울 강남, 경기 성남, 세종시 등이 전월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구 대치 은마아파트 전용 76.79㎡는 지난 1월 평균 2억9492만원에서 지난달 3억360만원으로 870만원가량 올랐고,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치 전용 84.99㎡는 지난 1월 평균 4억8037만원에서 2월에는 5억265만원으로 2228만원 상승했다.

반면 서초구 반포동 미도아파트 84.9㎡는 3억5185만원에서 3억5118만원으로 하락했고, 수원 영통 황골마을 59.9㎡는 1억3552만원에서 1억2500만원으로 떨어졌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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