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생활용품 매출이 작년 4 분기 부진에서 회복됐다"며 "그러나 전반적인 내수경기 부진으로 기존사업의 한자리 성장이 진행되는 가운데 신규 사업 추가로 10% 내외 성장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따라서 생활용품·화장품·음료를 포함한 LG생활건강의 1분기 전체 매출액은 10.9% 성장한 1조763억원, 영업이익은 11% 성장한 1403억원으로 전망됐다.
하 연구원은 "더페이스샵을 통한 중저가제품매출 확대와 일본·중국 등 해외부문의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일본에서의 M&A효과가 더해져 전체 화장품은 30%에 근접하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연간으로는 올해부터 매출로 인식되는 일본의 에버라이프의 M&A효과가 크게 기여하면서 전체 연결 매출액은 16%대 성장할 것이다"며 "M&A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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