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교육 담당자 연찬회 개최...존중과 자율, 연대의 시민적 가치 확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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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담당자 연찬회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도교육청 체육교육센터에서 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 업무 담당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민주시민교육 담당자 연찬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학교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을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을 자신과 공동체 삶의 주인임을 자각하고 민주주의 이념과 가치, 제도와 절차를 이해하고, 삶의 주인으로 함께 성장하는 주체적인 민주시민으로 기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7개의 민주시민학교를 운영해 교육과정과 삶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학교 상을 구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남도민주평화길’ 여수, 강진, 장성 편을 제작해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민주시민정신의 가치를 찾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학생의회와 학생참여 예산제 운영 등으로 학생자치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민주시민교육 현장지원단 운영과 미디어 리터러시 연수, 학교자치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교원들의 민주시민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날 연찬회에서는 ‘2021 학교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안내와 함께 올해 전체 학교에 도입되는 ‘학교민주주의 지수 진단·활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학생회, 교직원회, 학부모회 등 ‘학교자치 기구를 구성해 교육주체 모두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는 전라남도 학교자치 조례 정착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전남의 학생들이 창조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자기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학교문화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ro1445@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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