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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332명···이틀연속 300명대 급증

코로나19 신규확진 332명···이틀연속 300명대 급증

등록 2020.08.22 10:33

수정 2020.08.22 10:42

허지은

  기자

지역발생 315명·해외유입 17명···17개 시도 전역서 발생9일간 2232명·누적 1만7002명···사망자 309명

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21일 오후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22일 332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32명 늘며 누적 1만7002명을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 지난 3월 8일(신규 확진 367명) 이후 최다 규모다.

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일별로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을 기록하며 9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9일간 확진자만 총 223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332명 중 지역감염은 315명, 해외유입 1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7명, 경기 91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에서 239명이 나왔다. 이 밖에 강원 16명, 대구·광주 각 9명, 경남 8명, 전남 7명, 충남 6명, 대전·전북·경북 각 4명, 부산 3명, 충북·제주 각 2명, 울산·세종 각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가 17개 시도 전역에서 발생한 것은 지난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감염 사례를 보면 사랑제일교회 등 기존 집단감염그룹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 중이며 신규 감염도 크게 늘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기준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23명으로, 이중 100명은 사랑제일교회 발(發) N차 감염자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174명), 인천 남동구 열매맺는교회(17명),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20명) 관련 확진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17명으로 가운데 4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경기(4명), 광주·울산(각 2명), 서울·인천·대전·충남·경남(각 1명)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12명이다. 필리핀과 인도에서 각 4명, 미국 3명, 일본 2명, 카타르·이집트·세네갈·에티오피아 각 1명씩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50대가 6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 56명, 20대 55명, 40대 48명, 30대 40명, 70대 34명, 80세 이상 3명 순이었다.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는 30명이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309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1.82%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83명 증가한 2524명으로 이중 위중·중증 환자는 25명이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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