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25℃

  • 인천 23℃

  • 백령 16℃

  • 춘천 26℃

  • 강릉 23℃

  • 청주 26℃

  • 수원 23℃

  • 안동 25℃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5℃

  • 전주 23℃

  • 광주 24℃

  • 목포 20℃

  • 여수 20℃

  • 대구 25℃

  • 울산 24℃

  • 창원 22℃

  • 부산 20℃

  • 제주 19℃

삼성바이오로직스, 70만원 시대 ‘활짝’···사상 최고가 경신

삼성바이오로직스, 70만원 시대 ‘활짝’···사상 최고가 경신

등록 2020.06.10 15:55

고병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70만원 시대 ‘활짝’···사상 최고가 경신 기사의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70만원을 돌파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바이로직스는 전일 대비 4.14% 상승한 7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기록한 종전 최고가인 67만6000원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최근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수주 소식 등이 연일 전해지며 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삼성삼성바이오로직스는 “2건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스위스 소재 제약사라는 점 외에는 구체적인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으며, 계약금액은 각각 432억5422만원과 2462억3258만원이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일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계약금 2462억3258만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전 체결한 기존 계약의 수주 잔량 3억7875만달러(약 4579억원)에 대한 변경 계약 건이다.

이에 따라 계약금 2462억3258만원은 증액된 금액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9년 매출액7015억9185만원의 35.1%에 해당한다.

이와 별도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같은 날 스위스 소재 제약사와 계약금 432억5422만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 계약금 432억5422만원은 최소 확정 금액으로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계약상 보장된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4억달러(약 4800억원)까지 증가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총 매출액인 7105억원을 넘는 1조원 가량의 수주액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