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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세징야 선제골에도 상주와 무승부

대구FC, 세징야 선제골에도 상주와 무승부

등록 2020.05.30 21:35

강정영

  기자

대구FC 세징야 선수가 29일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셀레브레이션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FC)대구FC 세징야 선수가 29일 상주상무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셀레브레이션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FC)

대구FC가 상주와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대구는 29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상주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경기에서 상주상무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이날 3-4-3으로 경기에 나섰다. 김대원, 세징야, 에드가가 공격수로 나서 상주 골문을 노렸고, 김동진, 츠바사, 이진현, 정승원이 미드필더, 김우석, 홍정운, 정태욱이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최영은이 지켰다.

대구는 전반 초반 공격을 주도하며 상주의 골문을 노렸지만, 몇 차례 슈팅이 상주 수비벽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불의의 부상으로 이른 시간 교체카드 한 장이 사용됐다.

전반 10분 슈팅 과정 중 부상을 입은 홍정운 대신 김재우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대구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경기였다. 22세 이하 선수가 선발명단에 없었던 대구는 교체카드 한 장만으로 남은 80분을 보내야했다.

양 팀 모두 치열한 몸싸움과 함께 압박을 가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쳐갔다. 전반 24분 우측 측면을 돌파한 츠바사가 올린 크로스에 에드가가 머리를 갖다 댔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상주도 전반 28분 김보섭, 전반 35분 안태현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반격을 가했다. 빠른 흐름으로 진행된 전반전은 득점 없이 0대0으로 마쳤다.

팽팽하던 승부의 균형은 후반 5분에 깨졌다. 정승원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세징야가 발뒤꿈치로 감각적인 득점에 성공했다.

대구는 후반 7분 세징야, 10분 김대원이 잇달아 슈팅을 시도하는 등 차츰 공격 작업에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상주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린 것을 문전 앞에서 송승민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스코어는 1대1이 됐다.

후반 25분 세징야가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우측 측면을 돌파한 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슈팅 기회를 잡은 세징야는 골대 왼쪽을 향해 낮게 깔리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이후 양 팀은 여러 차례 서로의 골문을 노렸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상주는 후반 28분 진성욱을 빼고 이근호를 투입했다. 대구 또한 후반 30분 김대원을 빼고 신창무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두 팀은 후반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결국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1대1로 마쳤다.

대구는 오는 7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5R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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