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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서대구고속터미널 이용객이 급격히 줄어 들어 터미널 재정상태가 악화되면서 매표소와 소화물 접수처 운영이 중단되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은 3월말 기준 이용객은 전년 동월대비 94% 급감했고, 4월말 기준 이용객은 전년 동월 대비 86% 가까이 감소된 상태로 여전히 운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승객들의 불편 민원 제기가 많고 일부 노선들도 5월 말부터 증회됨에 따라, 6월부터 매표소와 소화물 접수처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한동안 휴행됐던 원주·춘천 노선(서부정류장, 북부시외버스터미널)이 6월 1일부터 1일 8회, 강릉, 속초 노선(북부시외버스터미널)은 6월 7일부터 1일 2회로 운행이 재개된다.
동대구터미널,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 출발 노선들도 5월 말부터 의정부 1일 3회, 인천 노선이 9회, 서울방면이 35회로 증회된다.
고속버스의 경우 코버스, 시외버스의 경우 버스타고 또는 티머니버스를 통해 예매 및 정확한 운행시간의 확인이 가능하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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