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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캐나다 AI 스타트업과 투자자문 플랫폼 고도화 공동 추진

신한금융, 캐나다 AI 스타트업과 투자자문 플랫폼 고도화 공동 추진

등록 2020.05.18 17:40

정백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캐나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 손을 잡고 AI 투자자문 플랫폼의 고도화 작업에 착수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자회사인 신한AI가 개발한 AI 기반 투자자문 플랫폼 ‘NEO’의 차세대 버전 개발을 위해 캐나다 AI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인 엘레먼트 AI와 공동 연구 개발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NEO는 지난해 신한금융이 그룹의 인공지능 역량을 집대성하기 위해 설립한 신한AI가 개발한 인공지능 투자자문 플랫폼으로 글로벌 주요 자본시장에 대한 분석과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그룹사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AI가 투자자문을 한 공모 펀드와 종합자산관리 상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엘레먼트 AI는 CEO인 장 프랑스와 가녜가 몬트리올대학 교수와 요슈아 벤지오 밀라 연구소 창업자 등이 함께 세운 AI 스타트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텐센트 등 세계적 IT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는 등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글로벌 AI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신한금융과 엘레먼트 AI는 지난해 5월 MOU 체결을 시작으로 꾸준히 협업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연구 개발을 통해 차세대 버전인 ‘NEO 2.0’을 개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전문적 금융지식이 집약된 NEO 시스템과 엘레먼트 AI가 보유한 독자적 딥러닝 기술을 결합해 AI 시스템의 성능을 한층 끌어올리고 보다 고품질의 투자자문 서비스와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로 신한금융그룹의 AI 기술이 한층 강화돼 금융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엘레먼트 AI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더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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