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는 16일 서울문고와 매각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다.
서울문고는 경영권을 포함한 매각 일체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위임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문고는 지난해 12월 이베스트투자증권과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자문을 받기 위해 포괄적 경영 참여형 금융자문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서울문고는 커피숍 등 신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매각 절차가 완료된 후에는 김동국 서울문고 대표가 전문경영인 자격으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1988년 설립된 서울문고는 반디앤루니스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14개 서점과 온라인서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세정 기자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