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8℃

  • 인천 19℃

  • 백령 14℃

  • 춘천 17℃

  • 강릉 24℃

  • 청주 18℃

  • 수원 19℃

  • 안동 17℃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8℃

  • 전주 18℃

  • 광주 18℃

  • 목포 16℃

  • 여수 17℃

  • 대구 18℃

  • 울산 18℃

  • 창원 18℃

  • 부산 17℃

  • 제주 16℃

한국당 장외투쟁 선언···국민 60% 비공감

한국당 장외투쟁 선언···국민 60% 비공감

등록 2019.08.21 14:56

안민

  기자

한국당 장외투쟁 선언···국민 60% 비공감  사진=연합뉴스 제공한국당 장외투쟁 선언···국민 60% 비공감 사진=연합뉴스 제공

자유한국당이 오는 24일부터 광화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장외투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국민 60%가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장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고 답해서다.

특히 한국당 지지층이 많은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에서도 50% 넘게 한국당 장외투쟁에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한국당 장외투쟁 재개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를 한 결과를 보면 ‘비공감’(전혀 공감 안함 49.2%, 별로 공감 안함 10.7%) 응답이 59.9%로 집계됐다. 이 중 ‘강한 비공감’(전혀 공감 안함)은 49.2%로 절반에 달했다.

‘공감’(매우 공감함 19.8%, 다소 공감함 13.4%) 응답은 33.2%로, ‘비공감’ 응답의 절반을 약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6.9%다.

세부적으로는 비공감 응답은 진보층(비공감 82.7%), 정의당(91.0%)과 더불어민주당(89.6%) 지지층에서 80% 이상 비공감 응답 이었다.

중도층(62.4%), 바른미래당 지지층(54.2%)과 무당층(51.2%), 40대(69.7%)와 50대(64.2%), 30대(62.6%), 20대(57.7%), 광주·전라(70.6%)와 대전·세종·충청(62.2%), 경기·인천(62.0%), 서울(57.5%), 대구·경북(54.1%), 부산·울산·경남(51.4%)에서도 비공감이 절반을 넘는 다수거나 대다수였다.

공감 응답은 보수층(65.7%)과 자유한국당 지지층(64.8%)에서 다수였다. 60대 이상(비공감 49.0% vs 공감 46.3%)에서는 비공감과 공감이 팽팽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