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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희 기자
등록 :
2019-01-17 16:34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 “자본시장 지원 기능 강화하겠다”

자금공급 등을 통한 자본시장 활성화 지원
펀드온라인코리아(주) 통한 자본시장 혁신 지원

사진=한국증권금융 사장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올해 자본시장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펀드온라인코리아를 통한 자본시장 혁신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신년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중점 사업추진 방향을 공개했다.

정 사장은 “올해 국내외 경기둔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증권사 대상 자금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개인의 공매도 거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대주 재원을 확충하는 한편 우리사주제도 활성화와 한국형 증권금융제도의 글로벌 확산도 함께 추진하면서 자본시장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내 증시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을 듣는 주원인인 공매도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 사장은 “개인의 공매도 거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개인뿐 아니라 추가로 기관으로부터 주식을 차입해 이를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금융은 대주 재원 확충에 나서게 되면 작년 11월 기준 대주 종목 수가 기존 134종목에서 248종목으로 114개 종목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또 대주잔고는 120억원에서 920억원으로 800억원 규모가 확대된다.

증권사에 대한 대출 목표치는 평균 잔액 기준 12조3500억원으로 전년에 이뤄진 11조4749억원에 비해 8751억원(7.6%) 상향됐다.

2017년 하반기 개시한 모바일 우리사주 비대면 계좌개설 및 배당 조회 서비스 '우리사주 플랫폼'도 서비스를 확충해 조합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실제 우리사주뱅킹 가입 조합 수는 2017년 99개에서 작년 149개로 50.5% 늘었다.

이 밖에도 해외 증권금융회사와 업무 협력을 지속하고 증권금융제도 미도입 국가에는 한국형 증권금융제도 확산을 추진할 예정이다.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온라인 플랫폼을 혁신적으로 개편해 펀드판매시장이 ‘핀테크 기반의 온라인 중심 패러다임’에 본격 진입에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에는 재산증식’, ‘펀드산업에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해 펀드시장의 활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펀드온라인코리아가 핀테크 분야의 혁신성장기업과 제휴하여 투자자들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정 사장은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온라인 플랫폼인 '펀드슈퍼마켓' 사이트를 이용해보면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며 “혁신적으로 개편해 자본시장 핀테크 산업의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자가 쉽게 접근해 자신에게 꼭 맞는 펀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 기능을 강화한 혁신적 펀드판매 플랫폼을 선보여 보다 싸고 쉽게 펀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증권금융의 자산건전성을 강화하고 조직문화 혁신과 인사관행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정 사장은 “효율적이고 건실한 강소조직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등 내실도 충실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약 1500억원을 상회하는 경영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에도 자본시장 지원, 공적 업무의 안정적 수행, 주주 이익 환원 등을 위한 수익성 제고를 지속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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