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가정법원 가사3단독 이지현 판사는 이날 오전 11시10분 최 회장이 노 관장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소송의 첫 변론 기일을 열었다.
소송 당사자인 최 회장과 노 관장은 모두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변론은 양측의 법률 대리인 자격의 변호사가 2명씩 참석한 가운데 10만에 마무리됐다.
변론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 양측 변호사들은 취재진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대답을 피했다. 다음 변론 기일을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하고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절차를 밟았지만 합의에 실패하면서 정식 이혼소송을 진행하게 됐다. 노 관장은 이혼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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