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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올해 들어 이슬람 근본주의자 9명 강제출국 조치

이탈리아, 올해 들어 이슬람 근본주의자 9명 강제출국 조치

등록 2016.03.26 19:41

이지영

  기자

이탈리아가 올해 들어 이슬람 근본주의자 9명을 강제 출국시켰으며, 지난해 강제출국자는 75명이라고 이탈리아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안젤리노 알파노 내무장관은 강제출국자 중에는 로마 북동쪽 아브루초주(州) 키에티의 이슬람 센터 전 회장이었던 모로코인, 벨기에 브뤼셀 테러 사건 발생 직후 나폴리에서 체포된 이라크인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인 안사가 전했다.

알파노 장관은 “강제출국 조치한 모로코인은 수시로 시리아에 가서 싸우고 싶다고 언급했다”면서 “나폴리에서 체포된 이라크인은 프랑스와 벨기에 정보 당국이 테러 그룹과 연관된 것으로 판단한 인물”이라고 말했다.

알파노 장관은 “유럽은 32명이 숨지고 300명이 부상한 브뤼셀 테러를 계기로 행동에 나서야한다”면서 “우리가 결심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는 것은 테러분자들에게 좋은 선물이며 유럽의 실패”라고 강조했다.

이탈리아는 브뤼셀 테러 발생 이후 직접 공격을 당하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경계태세를 강화한 상태이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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