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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샤오미와 MOU 체결···국내 기업 최초

11번가, 샤오미와 MOU 체결···국내 기업 최초

등록 2015.11.12 08:24

정혜인

  기자

샤오미 자회사 한국 진출시 협조샤오미 위조품 근절 공동 추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샤오미 본사에서 박준영 11번가 MD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치옌 샤오미 부총재가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11번가 제공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샤오미 본사에서 박준영 11번가 MD본부장(사진 오른쪽)과 치옌 샤오미 부총재가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11번가 제공


11번가가 국내 기업 최초로 샤오미와 손 잡고 협력을 모색한다.

SK플래닛 11번가는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전자업체 샤오미와 상호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 샤오미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11번가는 샤오미의 자회사, 계열회사, 기술 및 영업 제휴를 맺고 있는 협력사의 한국 진출에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온라인 상에서의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보호활동에 적극 협력하며 위조품 유통 근절 및 건전한 전자상거래 유지, 소비자 신뢰 강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치옌(祁燕) 샤오미 부총재(부사장)는 “11번가는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탄탄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한 기업으로, 그동안 샤오미 제품의 한국 판매에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며 “고객들이 믿고 살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을 만드는 데 선도적으로 앞장서 온 점 등을 고려해 전략적인 파트너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에서는 샤오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샤오미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500% 급증했으며, 지난 9월 8일 11번가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 샤오미 미밴드1A는 판매 4시간 만에 1500개 완판됐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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