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KT는 2013년 10월부터 앞으로 2년 6개월 동안 3680km 규모의 광케이블 및 백본망을 포함해 현재 저속 인터넷망 환경을 100Mbps급 초고속 인터넷망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마조비에스키에 초고속 인터넷 망 구축프로젝트는 구축 후에도 7년 동안 700억원 규모의 운용 프로젝트로 이어져 추가 매출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다년간의 초고속 인터넷 망 구축사업의 경험, 역량, 지식을 바탕으로 한 기존 포들라스키에 주정부 수주 획득 노하우를 비롯해 KOTRA, 대우인터내셔널 등의 유기적 협력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김홍진 KT G&E부문 사장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유럽지역개발기금(ERDF) 프로젝트를 통신 분야에서 수주한 최초 사례로 1000억원대 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인접국가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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