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을 공식방문한 김형오 국회의장이 19일 오후 중국 텐진대학교에서 공커 총장에게 명예박사학위(관리학)를 수여받고 있다. |
텐진대가 115년 역사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 것은 두 번 뿐이며 외국인으로는 김 의장이 처음이다.
중국은 모든 대학의 명예박사학위 수여가 국무원 동의를 거쳐 국무총리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매우 까다로은 절차를 필요로 한다.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은 김 의장은 '뉴디지털 정치를 지향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장의 현장 메시지: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의 젊은이가 되자'의 특별 강연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대담한 경제 발전은 지도자의 꿈과 젊은이의 도전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한중 양국의 젊은이는 거칠고 험한 미래를 같은 배를 타고 함께 건너가는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자세로 함께 나가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고 창조하는 세계의 젊은이가 되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텐진대 공커 총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학생 및 교직원과 김 의장을 수행한 한나라당 이병석, 구상찬, 정미경 의원, 민주당 오제세 의원, 자유선진당 임영호 의원, 최거훈 의장비서실장, 허용범 국회대변인 및 신정승 주중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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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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