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HDC현산, 4개월 만에 얼굴 본다···쟁점은 ‘재실사’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이 4개월여 만에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관련 협상을 시도한다. 양사 CEO(최고경영자)가 전향적인 결과를 도출하려면 ‘재실사’ 여부에 대한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 일각에서는 만남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염려한다. 11일 재계 등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전날 HDC현산의 대면협상 제의를 수락했다. 금호 측은 “HDC현산이 늦었지만 이제라도 대면협의를 수락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