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회장이 다져놓은 '뚝심경영'···올해도 '매출 8兆' 돌파한다
금호석유화학(금호석화)의 호(好) 실적은 박찬구 회장의 '뚝심경영' 성과다. 급격한 업황 위축에도 불구, 2년 연속 연간 매출 8조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때 박 회장은 보수적인 경영 스타일로 업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면서 박 회장의 '선택과 집중' 전략은 제대로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