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80% "환경 최우선 과제···ESG 사업 더 키운다"
국내 대기업 10곳 중 8곳이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사업 예산과 인력을 더 늘릴 계획으로 조사됐다. 매출액 300대 기업 81%에 해당하는 수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 상위 300대 기업의 ESG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설문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됐으며 전체 중 86개사가 응답했다. 응답 기업의 81.4%는 전년 대비 올해 ESG 사업 규모를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ESG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