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빅4, 재무구조 개선 쉽지 않다···차입금에 리스료까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빅 4가 1년 내에 갚아야 하는 빚이 3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기 리스료 등 불가피한 지출 비용까지 고려하면 최소 7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항공업황 회복 시점도 가늠할 수 없는 상태다. 업체들은 출혈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각사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항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