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기자수첩]안방에 나오는 삼성 OLED TV, 아쉬움이 크다
삼성전자가 10년 전 수율(완성품 중 합격품 비율)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포기했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조만간 국내에 출시한다. 작년에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1년 만에 LG전자와 '안방 대결'에 나선 셈이다. 퀀텀탓(QD) 기반의 삼성 OLED TV는 발광원을 청색으로, LG전자는 백색을 쓰는 점이 차이다. 이번 출시는 국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OLED 산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글로벌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