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 앞둔 국내 IT업계···‘애플쇼크’에 심란
삼성전자를 필두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국내 IT업계가 ‘애플 쇼크’에 심란한 모습이다. 세계 최대 반도체·부품 소비업체인 애플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애플에 부품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는 국내 기업들의 실적도 낙관할 수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2019 회계연도 1분기(한국 기준 작년 4분기)의 매출 전망치를 840억 달러(94조3000억원)로 애초 전망치보다 5∼9% 낮춰 잡았다. 이는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