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실탄’ 마련한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정조준
회사채 발행으로 1조원의 실탄을 마련한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선제적인 투자로 글로벌 수주전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8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2조64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는 2012년 한국에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수요예측제는 회사채 발행 조건을 결정하기 위해 발행사와 주관사가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