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의 SK하이닉스, 반도체 겹악재 ‘전략적 선택’ 나섰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황 악화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일본의 무역보복등 대외적인 악재에 대한 직격탄이 예상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는 ‘전략적 유동성’이라는 카드를 꺼낸 모양새다. 25일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영업이익 637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9% 주저앉았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조4522억원으로 3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5370억원을 기록해 88% 쪼그라들었다. 수요 회복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가격 하락폭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