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정의선, 배터리 동맹···전기차 글로벌 ‘톱3’ 속도낸다(종합)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7일 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에서 만남을 가지면서 재계에선 두 총수 간 전략적 협업에 시선이 모아졌다. 정의선 부회장은 삼성·LG에 이어 SK까지 방문하며 ‘4대 그룹 배터리 회동’의 마지막 자리를 가졌다. 정 부회장은 국내 배터리 3사 사업장을 모두 찾아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확대 계획에 보조를 맞출 배터리 공급 문제 등을 살펴본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기아차는 2021년부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