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합작사 늦은 삼성SDI, LG엔솔과 실적 격차 더 커진다
배터리 기업에 대한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가 본격화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분기부터 1000억원이 넘는 IRA 관련 보조금 혜택을 실적에 반영한 것이다. 올해 북미 생산능력(CAPA)은 4배 가까이 증가할 예정이라 추가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증권가에선 올해 말 보조금 규모가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SDI는 합작사 설립이 늦어져 LG엔솔과 실적 격차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영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