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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민영화' 논란 증폭 집중···"시민들 더 많은 세금 부담하게 될 것"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연일 '공공 부문 민영화' 이슈를 증폭시키고 있다. 중도층에 민감한 민영화 이슈를 고리로 열세인 선거 분위기를 반등시겠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대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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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상조회사' 가입자 불법 취득 영업 활개···공정위 "소비자 피해주의보"
폐업한 상조회사 회원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다른 상조 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폐업 또는 등록취소된 상조회사 관련 불법 영업행위로 인해 예상되는 2차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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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어린이사고 11만건···"1~3세 영아 침대, 유아 킥보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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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김진표 선출, 부의장 후보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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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개 숙인 野, 반성·쇄신 대국민 호소에···與 "정작 사과할 사람은 뒤에 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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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원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 합리적으로 믹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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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불법 관여 혐의 이재만 한국당 전 최고위원 구속
이재만 한국당 전 최고위원이 여론조사 불법 관여 혐의로 구속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2일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 여론조사에 불법 관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이재만(59) 한국당 전 최고위원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경북 모 대학 교수 A씨 등과 공모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조사를 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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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윤석헌 금감원장 “금리 인상은 시간 문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2일 금리 인상에 대해 “시간 문제라고 본다”고 견해를 밝혔다. 윤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정한 상황과 관련 외화자금 유출 때문에 금리 인상이 부득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원장은 “(미국) 금리가 인상되면서 발생하는 해외 자금 유출을 면밀히 봐야 한다”며 “취약계층 문제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회사들이 금리 상승기에 대출금리를 부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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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종부세 내는 20대 이하 증가···“편법 증여 여부 철저히 살펴야”
20대 이하 주택소유주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이 12일 국토교통부와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대 이하 종부세 과세유형별 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과세연도 2016년 기준 주택보유로 인해 종부세를 낸 20대 이하는 1049명이며, 총 납부 금액은 9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20세 미만은 51명으로, 이들이 납부한 종부세액은 2300만원이었다. 주택분 종부세를 낸 20대 이하는 2014년부터 670명,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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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국회에 출석한 백종원 “우리나라 외식업 너무 쉽게 해”
여러 방송에서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얻고 있는 프렌차이즈 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국회에 나타났다. 백 대표는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소상공인들의 현황에 대해 질의응답을 가졌다. 또한, 최근 무분별한 사업확장을 하고 있다는 지적에도 해명에 나섰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 백종원 대표가 참석했다. 백 대표는 자신이 갖고 있는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 철학에 대해 “상생이라는 것은 같이 사는 건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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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 방문···“큰 틀에서 밑그림 그려야”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직접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경남 통영시 도남도 일대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해달라”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그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는 사업인 만큼 지역 전체를 놓고 큰 틀 차원에서 밑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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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윤석헌 금감원장 “가상화폐, 규제 만들어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여한 윤 원장은 김정훈 자유한국당 의원이 “(가상화폐 규제가 없다보니) 투기, 자금세탁, 유사수신행위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개인적으로는 규제를 만드는 방향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또 ‘가상화폐를 금융자산으로 볼 수 있냐’는 김 의원에 질문에는 “금융자산이라고 하기는 어렵다”며 “암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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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감]금감원, 하나은행 불완전 판매 정황 포착···11월 검사 예정
금융감독원이 하나은행의 불완전 판매 정황을 포착하고 오는 11월 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12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하나은행의 불완전 판매 의혹을 제시하자 “인지했다. 11월에 하나은행 검사를 나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최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상품은 지난해 11월부터 하나은행이 창구에서 판매한 ‘하나ETP신탁 목표지정형 양매도 ETN(상장지수증권)’이다. 코스피 200지수가 일정 구간에 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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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문 대통령 BBC 인터뷰‥“남북 경협, 제재 풀릴때 비로소 가능”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유럽 순방을 떠나기 하루 전날 청와대에서 영국 BBC방송과 한 인터뷰를 통해 종전선언을 강조하면서 경제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 간 본격적인 경제 협력은 이 제재가 풀리거나 제재에서 남북 간 경제 협력이 예외적인 조치로 용인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종전선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측과 충분한 논의를 했다. 북한이 일정한 조치를 취하면 오랜 북미 적대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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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종전선언, 반드시 될 것”
유럽순방을 앞두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 협상 및 남북관계 개선, 대북제재, 2차 북미정상회담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우선 그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종전선언과 관련해 “시기의 문제다. 반드시 될 것”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승인 없이 한국이 대북제재를 해제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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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경제회복세’ 판단 접은 듯···“투자·고용 부진”
투자 부진과 고용 한파가 우리나라 경제에 적신호를 보내자 정부가 결국 10개월 째 고수해 온 ‘경제 회복세’ 표현을 삭제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수출·소비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투자·고용이 부진한 가운데 미중 무역갈등 심화,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그린북에서 눈 여겨 볼 것은 ‘경기 회복세’라는 표현을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