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갑 ‘전기료 할인 폐지’ 강행, 산업부 ‘아직’··· 엇박자 계속
내년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 계획을 두고 의견차를 보이던 한국전력과 정부가 전기료 특례할인 폐지를 놓고 또다시 엇박자를 내고 있다. 29일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김종갑 한전 사장은 최근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온갖 할인 제도가 전기요금에 포함돼 누더기가 됐다”면서 “새로운 특례할인은 없어야 하고, 운영 중인 한시적 특례는 모두 일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현재 주택용 절전 할인, 신재생 에너지 할인, 전기차 충전 할인, 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