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결원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액 17% 급감"···글로벌 증시 부진 영향
올해 상반기 해외 주식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외화증권 보관액 역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내 투자자의 올해 상반기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835억3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대비 17%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결제금액은 2079억6000만달러로 직전 반기 대비 9.4% 감소한 수준이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증가 추세를 이어가며 작년 하반기 1000억달러를 넘겼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다시 800억달러대로 쪼그라들었다.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직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