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 우리은행 '600억 횡령' 검사 완료···제재 수위 고심
금융감독원이 우리은행 직원의 600억원대 횡령사건에 대한 수시검사를 마쳤다. 30일 연합뉴스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우리은행 직원 횡령 사고에 대한 수시검사를 마치고 보고서 작성에 착수했다. 우리은행 직원 A씨는 2016년부터 6년에 걸쳐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돈은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 과정에 참여한 이란 가전 회사 엔텍합의 계약 보증금이다. 이 직원은 2012년과 2015년 부동산 신탁 전문 회사에 돈을 맡겨두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