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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람테크놀로지, 상장 재수에도 또 철회···IPO 한파 못 견뎌

자람테크놀로지, 상장 재수에도 또 철회···IPO 한파 못 견뎌

등록 2022.12.06 09:30

안윤해

  기자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 사진=자람테크놀로지 제공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 사진=자람테크놀로지 제공

자람테크놀로지가 6일 금융감독원에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앞서 10월 공모를 한 차례 철회했지만 2개월만에 재도전한 기업공개(IPO)에서도 시장 한파의 벽을 넘지 못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 1~2일 수요 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상장을 주관했던 신영증권 관계자는 "기업공개 과정에서 기관 투자자로부터 핵심 제품인 'XGSPON'의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며 "회사는 기술력과 폭넓은 글로벌 고객사 등을 보유한 만큼 세번째 도전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자람테크놀로지의 적정가치를 평가 받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기업공개 과정에서 시장에 약속 드린 것 처럼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갖고 돌아와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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