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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인사···김우준·이영희·남석우·송재혁 등 승진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김우준·이영희·남석우·송재혁 등 승진

등록 2022.12.05 10:23

이지숙

  기자

반도체 핵심기술 개발 이끈 기술인재들 발탁 이영희 부사장,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사장 배출"엄중한 경영 현실" 감안, 2인 대표이사 체제 유지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는 5일 사장 승진 7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DX부문의 김우준 부사장, 이영희 부사장, 백수현 부사장이 승진했으며 DS부문에서는 남석우 부사장, 송재혁 부사장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삼성전자 중국전력협력실 양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삼성물산 건설부문 박승희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이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에 선임됐다.

이 외 DX부문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은 DX부문 CTO 겸 삼성리서치 사장으로 이동했으며 승현준 사장은 삼성리서치 글로벌R&D협력담당 사장으로 위촉 업무가 변경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장단 인사를 통해 성과주의 인사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부장으로 과감히 보임하고, 반도체 사업의 개발과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핵심사업의 미래 대비 경쟁력 강화의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이영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삼성전자 최초의 여성 사장을 배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기존 한종희 부회장, 경계현 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한다.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하에서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미래 준비를 위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3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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