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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선도자 키우자" LS그룹, 연간 1000명 규모 배·전·반 인재 선발

"미래 선도자 키우자" LS그룹, 연간 1000명 규모 배·전·반 인재 선발

등록 2022.11.29 10:58

이지숙

  기자

지난 9월 서울대에서 열린 LS 채용 박람회에서 인사담당자와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주고받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지난 9월 서울대에서 열린 LS 채용 박람회에서 인사담당자와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주고받고 있다. 사진=LS그룹 제공

LS그룹은 배터리·전기차·반도체와 같은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하반기 그룹 공채와 수시 채용을 포함 연간 약 1000여명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LS는 '밝고, 창의적이며,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인재상을 바탕으로, 인재 선발·육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LS그룹은 국내 대기업들의 수시채용 전환 움직임 속에서도 하반기 정기 공채 제도를 유지함으로써 취업 준비생들에게 채용을 위한 예측 안정성, 지원 편의성 등을 제공 중이다.

올해는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000명 규모로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했으며, 수도권 7개 대학에서 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디지털 기반 가상 세계인 메타버스에서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실시했다. 취업 준비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취업에 관한 질의와 응답을 주고 받는 등 환경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예년과 다르게 LS의 지주사인 ㈜LS도 하반기 공채에 참여했다. ㈜LS는 사업전략·경영기획·재무관리 등 주요 업무를 2~3년 단위로 순환 근무하는 통섭형 미래 사업가를 선발한다는 취지로 상경·이공계열 등 전공 제한없이 지원자를 모집했다.

신입사원 최종 합격 이후에는 입사 전 합격자들을 회사로 초청해 임원들이 직접 회사와 직무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합격자 가족들에게는 대표이사 명의의 축하 레터와 순금 명함패, 꽃바구니, 건강보조식품 등을 발송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 외에도 LS는 미국, 중국, 유럽, 중동, 중앙아시아 등으로의 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 지역에 생산·연구·판매법인 등을 구축하고 글로벌 플레이어 육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해 진행된 신입사원 입문과정 환영사에서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을 향한 흐름은 전기화 시대를 가속화시키고 있고, 에너지 분야에 강점을 지닌 LS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신 여러분을 환영하고, LS와 함께 더 당당하게 미래에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9월에는 미래 신사업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는 LS Future Day 행사에서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여러분이 로켓처럼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발사대 역할을 하겠으니, 마음껏 도전하라"며 "전 구성원이 Futurist(미래 선도자)가 되어 2030년 지금보다 두배 성장한 LS를 함께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한편 LS는 올해부터 데이터 기반의 인사혁신팀인 '피플랩'을 신설해 조직성과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고 기업 문화를 유연하게 바꾸는 인사 혁신을 실시 중이다.

혁신의 일환으로, 즉각적인 성과 보상을 원하는 20~30대 MZ세대 직원의 수요를 반영해 우선 지주사부터 평가 기간을 연 단위에서 분기 단위로 바꾸어 프로젝트 단위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LS의 주요 계열사들은 영어/중국어 인텐시브 과정, 법인장/주재원 역량향상 과정 등을 운영함으로써 해외 법인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지역전문가 과정을 통해 세계 유수 대학에 학위 취득을 위한 파견도 실시한다.

또한 차세대 경영자 육성을 위해서 LS MBA, 석사학위 과정 등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전문가, 임원후계자, 직무(기술)전문가 등 핵심인재를 사전 선발해 집중 육성 중이다.

이밖에도 LS그룹은 복리후생 차원에서 자녀 학자금, 경조사비, 주택자금 저리 대출, 의료비 및 외부 교육비 지원 등을 업계 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신입사원의 직무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입사 후 1년이 지난 시점에 심층면담 통한 직무 재배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워크 다이어트 프로그램, PC-off 시스템, 리프레시 휴가 제도 등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워라밸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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