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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공초점현미경 등 13억 상당 시험분석 기자재 도입

목포대, 공초점현미경 등 13억 상당 시험분석 기자재 도입

등록 2022.11.27 15:25

오영주

  기자

노후화 된 기자재 교체하고 시험․분석 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

공초점현미경 LSM980공초점현미경 LSM980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공동실험실습관(관장 서종배)은 실험실습기자재확충사업을 통해 공초점현미경을 비롯해 4점, 13억원 상당의 기자재를 도입해 노후화 된 기자재를 교체하고 시험․분석 서비스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되었다고 27일 밝혔다.

목포대는 지난해 △초고분해능 주사전자현미경(FE-SEM)을 비롯해 4점, 11억 7천만원 상당의 기자재를 도입한 후 이번 △공초점현미경 △열분석기 △분석용 초고속원심분리기 △총유기탄소분석기 등 총 8점 25억 원 상당의 고가 기자재가 교체 및 신규 도입했다.

특히, 4억 6천만원의 △공초점현미경은(Confocal) 일반 현미경으로는 관찰이 힘든 조직과 세포 내부 깊숙한 부분까지 세세하고 입체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재생 의료의 실용화, 암 발생 메커니즘 연구, 신약 개발 등의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에 매우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3억 6천만원의 △분석용 초고속원심분리기(AUC)는 국내 대학 중 목포대에서만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장비로서, 2016년 도입된 장비 2대와 함께 분석에 사용할 수 있어 국내 유수의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분석의뢰 때 큰 제약 없이 원활하게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도입된 공초점현미경을 사용해본 약학대학 강권우 박사과정 연구원은 "기존 결과보다 안정적이고 선명한 세포내 구조를 확인할 수 있어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분석용 초고속원심분리기를 사용한 LG 화학의 박진만 선임연구원은 "단백질, 항체 시료 등을 외국에 의뢰하지 않고 국내에서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목포대 공동실험실습관 서종배 관장은 "공초점현미경, 열분석기, 분석용 초고속원심분리기, 총유기탄소분석기 등 고가 기자재 도입으로 최첨단 분석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안정적이며 중단 없는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연구자들의 창조적이고 선도적인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목포대 공동실험실습관은 50점, 86억 상당의 주요 기자재를 4명의 전문 관리 직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 및 외부 전국 연구기관에 정확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제공하며 산학활동 및 연구 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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