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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현대렌탈케어 지분 일부 매각 검토

현대百그룹, 현대렌탈케어 지분 일부 매각 검토

등록 2022.11.17 11:13

수정 2022.11.17 11:18

조효정

  기자

사진=현대홈쇼핑 제공사진=현대홈쇼핑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이 유동자금 확보를 위해 현대렌탈케어 지분 일부를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홈쇼핑이 보유한 현대렌탈케어의 지분 일부를 캐피털 회사인 엠캐피탈(옛 효성캐피탈)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매각가는 2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15년 렌탈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현대렌탈케어를 세웠다. 홈쇼핑과 백화점 등 그룹 유통망을 활용하면 충분한 시너지가 날 것이란 판단에서다. 브랜드 '현대큐밍'을 통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에 대한 렌털 사업을 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적자 1225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분기마다 흑자를 내고 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74억원을 달성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당사는 당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렌탈케어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 유치를 통한 자본 확대, 일부 지분 매각을 통한 전략적 제휴, 경영권 매각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검토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면서 "향후 본건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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