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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수도권 아파트 미계약 1년새 약 3배 늘었다···무순위 청약 선호도↓

부동산 분양

수도권 아파트 미계약 1년새 약 3배 늘었다···무순위 청약 선호도↓

등록 2022.11.13 09:53

윤서영

  기자

서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장귀용 기자서울 아파트 밀집지역 전경. 사진=장귀용 기자

올해 수도권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고도 계약하지 않은 물량이 작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0일까지 수도권에서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아파트 미계약 물량은 7363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2698가구)보다 2.7배 증가한 규모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제로 뽑히기 때문에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일반청약을 완료한 후 부적격 당첨이나 계약 포기 등의 이유로 계약이 취소되거나 해제된 물량에 대해 청약을 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1∼11월 수도권 아파트 미계약 물량 경쟁률은 118.7대 1에서 올해 같은 기간 44.9대 1로 급락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라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무순위 청약 선호도가 낮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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