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서울 상일동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13년부터 전남 신안군 가거도에 방파제를 짓는 사업을 벌이면서 해양수산부 공무원들과 함께 공사 예산을 부풀려 국가 예산 100억 원 정도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재작년 8월 삼성물산과 시공업체 임직원 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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