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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유한양행 원료 생산 자회사, 공장 증대···글로벌 CDMO 경쟁력 확보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유한양행 원료 생산 자회사, 공장 증대···글로벌 CDMO 경쟁력 확보

등록 2022.11.04 13:46

유수인

  기자

유한화학, 생산 증대 위해 화성공장 HB동 신축 기공

(좌측 3번째부터) 유한양행 김재용상무, 유한화학 서상훈 사장, (주)삼일기업공사(시공사) 박종웅 사장(좌측 3번째부터) 유한양행 김재용상무, 유한화학 서상훈 사장, (주)삼일기업공사(시공사) 박종웅 사장

유한양행의 원료의약품 생산 자회사인 유한화학이 생산동 신축을 통해 원료의약품 생산역량 확대에 나섰다.

유한화학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화성공장에서 HB동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유한화학 서상훈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유한양행 임직원 및 공사 관련 시공, 감리, 설계를 맡은 협력사의 임직원 들이 참석했다.

유한화학 서상훈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성공장 HB동 신축을 계기로 원료의약품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생산 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특별히 안전하고 재해가 없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갈 것"을 강조했다.

유한화학 HB동 신축공사는 연면적 9709.43㎡ 규모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들을 파트너로 화학합성 중간체 및 API(핵심 원료의약품)를 공급하는 CDMO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의 신약의 합성 공정 및 분석 연구 역량과 함께 cGMP 생산 시설을 보유한 유한화학의 생산역량이 그 기반에 있다.

현재 유한화학은 안산1공장과 화성2공장 2곳에 총 생산능력 70만L 규모의 세계 수준 cGMP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한양행과 유한화학은 이번 화성공장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향후 글로벌 CDM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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