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 5512억원, 올 들어 매분기 실적 하락누적 2조7000억원 달해
);)
에스디바이오센서 IR 자료
3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이 55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34억원으로 같은 기간 0.3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217억원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전환으로 진단키트 수요가 급감하면서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실적도 매분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매출액 7950억원 대비 30.67%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전기 3481억원 대비 15.71%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또한 전분기보다 각각 42.74%, 43.82% 씩 줄었다. 1분기 매출액은 1조3884억원, 영업이익은 6196억원이었다.
하지만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2조7300억원, 영업이익 1조2600억원, 당기순이익 1조2400억원에 달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 연매출 '3조원'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9300억원, 영업이익은 1조 3640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올 3분기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다소 감소했으나 코로나19/독감 동시진단키트와 스탠다드 엠텐(STANDARD M10) 카트리지 등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제품군들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대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 제품인 신속 분자진단 플랫폼 '스탠다드 엠텐'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 7월 인수를 결정한 나스닥 상장사 메리디언 바이오사이언스사(社)의 합병절차는 국내와 해외의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르면 연말 또는 연초에 합병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합병 이후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 ▲진단 포트폴리오 다변화 ▲FDA 승인 가속화 ▲생산시설/유통망 등의 시너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suin@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ind=link}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