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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美 금리인상, 금융시장 불확실성 커져···경계감 유지"

추경호 "美 금리인상, 금융시장 불확실성 커져···경계감 유지"

등록 2022.11.03 11:30

주혜린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획재정부(조세정책) 국정감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기획재정부(조세정책) 국정감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경제·금융당국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하면서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해나가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비상 거시경제금융 회의를 열고, 미 연준의 FOMC 정례회의 결과와 그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동향, 회사채·단기자금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미국 연준은 2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종전 3.00∼3.25%에서 3.75∼4.00%로 0.75%포인트 올렸다.

추 부총리는 파월 의장은 향후 긴축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금리 인상 중단은 시기상조이며 최종 금리수준 또한 당초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 연준의 긴축기조 완화 기대감 축소에 따라 간밤 국제 금융시장은 미국 주가 하락, 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로 마감했다면서 우리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그 어느때 보다도 높은 경계감을 유지하며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미칠 영향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시장 반응으로 볼 때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북한 리스크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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