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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회사채·CP 8조원 매입···증안펀드 재가동 준비

금융당국, 회사채·CP 8조원 매입···증안펀드 재가동 준비

등록 2022.10.12 16:51

차재서

  기자

사진=금융위원회 제공사진=금융위원회 제공

금융당국이 저신용 기업을 지원하고자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여력을 기존 6조원에서 8조원으로 확대한다.

12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등과 금융시장 합동점검회의를 열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50%p 인상에 따른 금융시장·금융회사 영향을 점검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당국은 금리 인상에 따른 기업의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시중금리의 급격한 쏠림을 방지하고자 저신용 기업 지원에 힘쓰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시장 상황을 검토해 1조6000억원 규모 채권시장안정펀드로 회사채와 CP 매입을 우선 재개하는 등 시중금리의 변동성 완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외환시장 변동성과 관련해선 조선사 선물환 매입 여력을 늘리는 등 방안을 추진한다.

아울러 증권시장안정펀드의 재가동을 위한 추가 매입 약정 등도 신속히 진행함으로써 주식시장 변동성에 대응한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상황에서 취약부문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발표한 금융 부문 민생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금융지원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올해 중소기업 대상 자금공급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10조원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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